최근엔 뉴스에서 덜 들려오지만, 한때 중국의 자원 무기화라며 희토류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죠. 희귀한 흙이라는 뜻의 희토류는 한 종류가 아니라 란타넘(La), 세륨(Ce), 프라세오디뮴(Pr), 네오디뮴(Nd), 프로메튬(Pm), 사마륨(Sm), 유로퓸(Eu), 가돌리늄(Gd), 터븀(Tb), 디스프로슘(Dy), 홀뮴(Ho), 에르븀(Er), 툴륨(Tm), 이트륨(Yb), 루테튬(Lu), 스칸듐(Sc), 이트륨(Y) 등을 통칭한다고 하는데요. 촉매나 배터리, 영구자석, 디스플레이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희토류.
그 희토류가 혹시 중국에만 있는 줄 아셨던 건 아니죠? 중국이 희토류 생산량과 수출량이 많긴하지만, 미국 지질학회(USGS)의 자료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보니 중국이 많긴 하지만, 베트남,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희토류를 많이 품은 나라들이 제법 많네요. 문제는 보유량과 달리 생산량에선 중국이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과점하는 상황이라는 것. 그나마 2010년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2%를 차지했으나 2020년엔 58% 이하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혹시 희토류에 관심이 있었다면 요 자료도 참고해 보세요.^^
Rare Earth Elements: Where in the World Are They?
Rare earth elements are the critical ingredients for a greener economy, making their reserves increasingly valuable to global supply chains.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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