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 뉴트로 감성 품은 전기차로 돌아오다

한 시절을 풍미했던 각그랜저에 대한 추억을 갖고 계신 분들이 적잖을 것 같은데요. 레트로와 뉴트로가 대세라서 일까요?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자산을 전기차로 재현한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Heritage Series Grandeur)를 선보였더군요. 지난번에 소개한 전기차 포니와는 또 다른 감성의 콘셉트카인 그랜저 전기차.

 

현대자동차 1975 포니 전기차(1975 Pony EV)... 포니가 남긴 과거의 디자인 유산을 현대적으로 되살리

 

과거의 자산에 뉴트로를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랜저 전기차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는 초기 각그렌저의 외관을 최대한 살려 그 시절의 우직한 감성에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등을 더해 모던함도 살리고 있는데요. 내부 디자인 역시 클래식한 복고 감성과 모던함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와이드 한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대시보드에 차량 내부의 조명 시스템은 진공광 오디오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감성을 갖고 있는데요. 18개의 스피커를 적용한 사운드 시스템으로 달리는 살롱이라는 콘셉트를 살리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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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시리즈는 처음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 게 아니라서 쉽게 이 그랜저 전기차를 만나긴 어렵겠지만, 현대가 포니와 그랜저 외에도 자사의 자산을 이렇게 뉴트로 형태의 콘셉트 전기차로 부활시키는 프로젝트를 이어갈 거라니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셉트카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과연 포니, 그랜저에 이어 대중에게 모습을 보여줄 뉴트로 전기차는 어떤 모델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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