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 IV. 새 3,300만 화소 센서와 차세대 비온즈 XR, 동영상에 집중하다...

여전히 사진이나 동영상 결과물의 퀄리티는 살짝 아쉽지만, 스마트폰 카메라가 일반 카메라의 편의성을 뛰어 넘으면서 최근엔 새로운 카메라 출시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아예 출시되는 카메라 자체가 줄어 들면서 대중의 관심도 함께 줄어드는 느낌인데요. 그럼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소니(SONY)가 새로운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카메라 시장을 다시 부흥시키겠다기 보다는 작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진짜 카메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의 마음을 사고 싶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시대가 요구하는 동영상에 힘 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 IV(α7 IV, ILCE-7M4)로 명명된 이번 모델은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점점 중요해지는 동영상 촬영에 힘을 준 모델인데요. 새로운 3,300만 화소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기존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 대비 8배나 빨라졌다는 차세대 비온즈 XR(BIONZ XR) 이미지 프로세서, 광학식으로 5축 내장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해 기본기를 끌어올렸습니다. ISO 50-204,800, 15스탑 다이내믹 레인지, 최대 10fps 연사에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AF를 더해 최대 828장 연속 촬영이 가능해 풀프레임 촬영 시 느낄 딜레이도 개선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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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더 이상 사진만 찍는게 아닌 만큼 동영상 촬영 관련 기능도 개선됐는데요. 시네라인 카메라에 적용됐던 S-시네톤도 지원하고 수퍼 35mm 모드에선 4K 60fps 촬영이 7K 오버 샘플링 촬영한 후에는 4K 30fps로 동영상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또 촬영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촬영한 걸 바로 송출할 수 있다는 것도 시대가 카메라에 바라는 진화를 조금씩 더하는 느낌이고요. 가격은 미국 기준 바디 가격이 2,500달러(294만 원 정도)던데 우리나라에선 얼마일지. 풀프레임을 바라는 이들이 이 카메라로 이동할지 궁금해지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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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새로운 3,30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IV’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