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X70 & X70 프로 & X70 프로 플러스... 자이스와 만든 V1 칩과 풀 OIS 카메라 등 흥미로운 스마트폰...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힘을 길러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그중에 한 브랜드인 비보(VIVO)도 열심히 영토를 확장 중인데요. 얼마 전 세계 최초로 4개의 후면 카메라에 모두 광학식 흔들림 보정(OIS)을 적용한 X70 프로+를 비롯해 자이스(Zeiss)와 협업해 직접 개발한 이미지 전용 V1 칩셋을 더한 X70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자이스와 만든 칩셋부터 OIS까지... 카메라에 공들인 X70 시리즈...

 

X70(X70)은 120Hz을 지원하는 6.56인치 풀 HD+(1080 x 2376) AMOLED 터치 스크린, 미디어텍 디멘시티 1200 프로세서, 8/12GB 램, 128/256GB 저장 장치, 전면 3,200만(F/2.5) 화소/후면 4,000만(F/1.9, 광각)+1,200만(F/2.0, 2배 광학 줌)+1,200만(F/2.2, 초광각) 화소 트리플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HDR10+, 4,400mAh 배터리(44W 급속), 오리진OS 1(안드로이드 11) 등의 사양을 갖고 있고, X70 프로(X70 Pro)는 같은 디스플레이에 삼성 엑시노스 1080 프로세서, 8/12GB 램, 128/256/512GB 저장 장치, 전면은 X70과 같지만, 후면은 5,000만(F/1.8, OIS)+800만(F/3.4, 5배 광학 줌, 잠망경 망원, OIS)+1,200만(F/2.0, 2배 광학 줌)+1,200만(F/2.2, 116도 초광각) 화소 쿼드 카메라로 향상된 모습입니다. 그 외의 사양은 비보 X70과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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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X70 프로 플러스(X70 Pro+)는 6.78인치(1440 x 3200)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 8/12GB 램, 256/512GB 저장 장치, 전면 3,200만(F/2.5, 광각) 화소/후면 5,000만(F/1.6, 광각, OIS)+800만(5배 광학 줌, 잠망경 망원, OIS)+1,200만(F/1.6, 2배 광학 줌, OIS)+4,800만(F/2.2, 114도 초광각, 짐벌) 화소 쿼드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IP68급 방수/방진, 4,500mAh 배터리(55W 급속/50W 무선 급속), 오리진OS 1(안드로이드 11) 등 앞서 소개한 모델들보다 한층 더 높아진 사양을 자랑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4개의 카메라가 모두 광학식 흔들림 보정을 적용해 카메라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도 흥미롭고요.

 

가격은 X70의 경우 8GB+128GB 모델이 3,699위안(68만 원 정도), 8GB+256GB 모델이 3,999위안(73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4,299위안(78만 원 정도)입니다. X70 프로는 8GB+128GB 모델이 4,299위안(78만 원 정도), 8GB+256GB 모델이 4,599위안(84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4,799위안(88만 원 정도), 12GB+512GB 모델이 5,299위안(97만 원 정도)이고, 8GB+256GB 모델이 5,499위안(100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5,999위안(109만 원 정도), 12GB+512GB 모델이 6,999위안(127만 원 정도)입니다.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만큼 가격이 저렴한 느낌은 아닌데요. 기술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게 많은 플래그십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느새 중국산 스마트폰들의 도전이 더 인상적이라는 게 묘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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