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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 현상을 줄일 하얀색 반사 페인트 사용과 더 큰 정원 조성을 의무화해 기후 위협에 맞서겠다는 호주 윌튼...

N* Tech/ECO

by 라디오키즈 2021. 9.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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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협에 조금씩 우려를 표하면서도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정치적인 의도를 찾으며 반대하고 생활이 달라져야 한다는 인식과 실천에는 비교적 둔감한 우리나라와 달리 세계급의 대형 산불을 겪었던 탓일까요? 환경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호주의 움직임은 인상적이네요.

 

어두운 지붕 X 작은 뒷마당 X... 기후 위협에 맞서는 호주의 실험...


시드니 교외의 윌튼(Wilton)에 새로 지어질 주택에 두 가지를 의무화한 것만 봐도 말이죠. 우리나라가 건물 위에 초록색 방수 도료를 마치 의무인 것처럼(?) 칠하는 것과 달리 기존에는 어두운 색 일색이었던 지붕에 반사 페인트 사용을 의무화해서 도심의 열섬 효과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하고 있고, 그와 함께 뒷마당 면적을 더 넓히고 큰 나무 등 식물을 더 많이 심게 유도하는 건데요. 호주도 산업 혁명 이후 평균 기온이 1.4도나 오른 상태라 이대로 가면 수십 년 후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수 있다는 끔찍한 경고에 대응하겠다는 거죠.

 


이번 조치를 통해 향후 몇년 간 윌튼에 지어질 9,000채 이상의 집이 이 정책에 영향을 받게 될 거라고 하는데요. 지붕에 태양열을 반사할 하얀색 페인트를 칠해 건물의 온도를 낮춰 도심의 열섬 현상을 개선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생물 다양성까지 개선할 수 있는 녹지를 넓히려는 이런 정책은 시드니 이전에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메델린(Medellin)에서도 성과를 냈었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전략으로 2016년 이후 지역의 평균 기온을 2도나 낮추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줬다니 우리나라에서도 더 늦기 전에 이런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Sydney mandates lighter roofs and larger gardens to ward off climate change

Dark roofs will be banned and backyards expanded for all new houses built in Sydney's emerging Wilton suburb, as part of planning controls that are being introduced to help lower temperatures in the city.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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