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미디어랩 자기미세측정법... 장애인의 환부 근육 움직임을 읽어 생각대로 움직이는 의족을 연구하는 중...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는 선천적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는 비율이 70%를 훌쩍 넘긴다고 하더군요.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질병 등으로 장애를 갖게 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사고 등으로 팔이나 다리를 잃은 장애인의 경우 의족이나 의수 등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관련 기술의 발전이 영화나 애니메이션처럼 드라마틱하지는 않은 상황이죠. 그래서 디자인도 기능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꾸준히 기능을 더 개선해 조금이라도 사람의 실제 팔, 다리와 같은 운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구슬로 읽어내는 근육의 움직임, 장애인이 활동을 보조하다...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이 연구 중인 자기미세측정법(Magnetomicrometry)은 자력을 띈 구슬을 이용해 장애인을 돕겠다는 과제인데요. 의족이나 의수에 인접한 부위의 근육에 이 구슬을 삽입하면 찰나의 순간에 반응하는 근육의 수축 같은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움직임을 계산해 사용하는 장애인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는데요. 아직 연구가 완료된 건 아닌 것 같지만, 모쪼록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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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s could offer better control of prosthetic limbs – MIT Media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