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캐처 카이트X, 연에서 영감을 얻어 전기 만들 휴대용 풍력 발전기

캠핑 등이 늘어나면서 야외에서 전기가 필요한 경우가 왕왕 생기고 있는데요. 보통은 보조 배터리 등을 활용하시겠지만, 아예 전기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전기를 만들려면 발전기가 필요할 거고 그렇게 생각하면 거창할 것 같지만, 10kg짜리 요 발전기면 어느 정도 발전이 가능할 거라고 하네요. 보통 야외에서 발전을 한다고 하면 그나마 태양광 패널이 장착된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 녀석은 무려 풍력 발전기입니다.

 

휴대용 발전의 새로운 트렌드, 바람으로 전기 만드는 발전기

 

주인공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한 윈드 캐처 카이트X(KiteX)라고 불리는 휴대용 풍력 발전기로 3개의 날개로 바람을 받아내 회전하면서 전력을 생산해 내는데요. 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는 이 휴대용 풍력 발전기는 15분이면 혼자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200W 버전인 윈드 캐처 라이트, 600W 버전인 윈드 캐처 등의 선택지가 있고 단독으로 쓸 수도 있고 태양광 발전 등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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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약해 보이는 디자인과 달리 최대 초속 20m 풍속의 바람에서도 작동할 정도로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하니 친환경 에너지인 풍력을 생활 속으로 끌어오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캠핑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에게 더 유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물론 날씨만 좋으면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와 달리 바람이 받쳐줘야 하니 아무 곳에서나 쓸 수는 없을 수도 있지만, 강이나 바다처럼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곳에 설치한다면 의외로 쓸만할지도요. 어디 캠핑뿐인가요. 잘하면 주택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듯한데~^^ 쓸만한 제품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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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