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보드 시리즈 2, 물 위에서 시원함 전해줄 수중익 전기 서핑보드

액티비티와는 영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바다나 강에 놀러 가도 근처를 걷거나 마냥 밀려오는 파도나 바라보는 정도인 저와 달리 요즘엔 꽤 많은 이들이 수영이나 스노클링은 물론이고 서핑이나 패들보드 타기 등에서 재미를 찾아 물과 함께 하던데요. 아마 그런 분들이라면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플라이트보드(Fliteboard).

 

파도 없이 물 위를 달리는 수중익 전기 서핑보드

 

바다 위를 날듯이 움직이는 플라이트보드는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양력을 얻어 하늘을 날듯 물속에 있는 날개가 수면 위로 떠 오르려는 힘을 이용하는 제품으로 모터와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얻는 e포일(eFoil) 추진 시스템을 단 수중익 전기 서핑보드인데요. 빠르고 부드럽게 물 위를 날듯이 달릴 수 있고 파도가 있든 없든 사용할 수 있고, 중심을 잘 잡는다면 서핑보드 보다 더 쉽게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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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컨트롤러가 있어 비교적 쉽게 조종할 수도 있고 얼마 전 더 개선된 차세대 모델인 플라이트보드 시리즈 2(Fliteboard Series 2)가 발표됐는데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르고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개선이 이뤄졌더군요. 속도는 속 45km에서 55km로 1시간 30분의 주행 시간도 2시간 정도로 늘어났고요. 파도가 있든 없든 물 위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어서 꽤 매력적인 액티비티이긴 한데 문제는 아직 대중화된 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가격이 비싸더군요. 12,995달러(1,480만 원 정도)부터 시작되는 가격표를 보니 아직 아무나 타고 다니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그래도 시원하게 바다나 강, 호수 위를 누비는 건 꽤 멋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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