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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자연 재해를 당하게 되면 우리는 종종 그것이 신의 뜻이라거나 지구가 분노했을 거라는 걸로 해석하곤 하죠. 자연의 거대함 앞에 한없이 작은 인간이 엄청난 무력감 앞에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반응들인데요. TITLE MAX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 담긴 건 인류가 지금껏 경험하고 역사가 기록한 최악, 최대 규모의 자연재해에 대한 기록입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휩쓸려 죽음에 이르렀는지를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1959년에 일어나 3,600만 명 이상을 희생시킨 중국 대기근부터 1931년 400만 명 이상의 피해를 일으킨 양쯔강의 홍수, 82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1976년 산시성 대지진, 2004년 28만 명의 피해를 일으킨 인도양 쓰나미까지...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최악의 자연재해의 기록. 문제는 이런 자연재해는 언제든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올 수 있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재해가 우리를 찾아올 수 있을 거라는 슬픈 전망일 텐데요. 모쪼록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가 그렇게 최악의 환경에서 힘겨운 하루를 보내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미 쉽게 돌아올 수 없는 길에 들어선 것 같지만...
History’s Most Horrific Natural Disasters | Daily Infographic
History’s Most Horrific Natural Disasters Natural disasters are terrifying because there's not a whole lot we can do to stop them. Take a look at how Mother Nature has raged at mankind arou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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