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x ROG 업스펠(UPPSPEL), 이케아와 ROG가 손잡고 만든 게이밍 가구 시리즈의 디자인과 가격

한때 빠르게 식어버릴 줄 알았던 PC 시장은 몇 년 전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바로 게이밍 PC라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흐르는 새로운 흐름인데요. e스포츠가 대중의 각광을 받고 코로나19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이런 흐름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고 기본적으로 게이밍 PC가 고성능을 추구하는 만큼 일반적인 PC 대비 비쌈에도 기꺼이 비용을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흥미로운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게이밍 브랜드 ROG와 만난 IKEA, 게이밍 가구를 선보이다

 

 

얼마 전 스웨덴의 가구 전문 제조사 이케아(IKEA)가 대만의 PC 제조사 에이수스(ASUS)가 이끌고 있는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와 손잡고 게이밍 가구 컬렉션 업스펠(UPPSPEL)을 선보였습니다. PC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구성해 놓으면 좋을 가구들이 포함된 첫 번째 게이밍 가구 라인을 내놨는데요. 게임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차원에서인지 기본적으로는 블랙 컬러 위주지만, 흰색이나 회색 등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해 다양한 성별과 연령의 취향을 공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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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충전 포트와 전동 모터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과 키보드나 케이블 등 관련 장비를 수납할 수 있도록 자석 등을 활용해 디자인한 페그 보드,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디자인한 의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컵홀더 같은 깨알 같은 아이템과 게임 스트리머를 위한 링 라이트 스탠드까지 이미 게이머들이 많이 쓰고 있는 장비들을 이케아 스타일로 풀어낸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는데요.

 

가격은 180 x 80cm 크기의 게이밍 데스크가 3,999위안(69만 원 정도), 게이밍 체어가 999위안, 페그보드 세트가 198위안(4만 원 정도), 데스크탑 스탠드가 79위안(2만 원 정도), 서랍 유닛이 599위안(11만 원 정도) 등이던데요.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중국에서만 판매를 시작해 올해 말에나 전 세계에 출시가 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모르긴 해도 게이밍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케아가 제안하는 업스펠에도 관심이 생기실 것 같은데~ 요 새로운 게이밍 가구 시리즈에 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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