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 살균봇. 코로나19 상황에서 활약해줬으면~ 자외선과 스프레이로 공간을 살균하는 로봇 콘셉트...

코로나19의 창궐이 끝나지 않으면서 전 국민이 겪는 고통과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백신이 등장하며 그나마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되지만, 급히 준비된 백신인 만큼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태라 당분간은 아니 내년까지도 개인위생을 신경 쓰며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버텨내야 할 걸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무뎌진 경각심과 누적된 피로감을 이 로봇이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을까요?

 

어쩌면 코로나19 시대라서 더 활약이 필요할 것 같은 로봇... LG 클로이 살균봇...

LG전자가 전개 중인 로봇 사업 브랜드 클로이(CLOi)에서 LG 클로이 살균봇(LG CLOi DisinfectBot)이란 이름으로 사람을 대신해 방역 작업을 도와줄 새로운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살균봇이라는 이름 그대로 자외선 살균 효과가 있는 UV-C 램프를 이용해 로봇 주변의 세균을 제거하는 로봇인데요. 아마 자외선 살균기에서 푸르게 빛나는 빛을 보신 적이 있을 텐데 이 녀석을 바퀴로 굴러다니며 주변에 그 빛을 내뿜는 로봇이라고 보시면 되죠. 실제로 50cm 이내에 있는 대장균의 99.9%를 살균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장균은 대표적인 표지 종이라서 언급된 것일 뿐 다른 세균들 역시 열심히 살균해낼 겁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활동해야 할 로봇답게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탑재해 호텔이나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 로봇과 함께 움직이며 소독액을 분무하는 스프레이 타입도 공개했다고 하더라고요.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콘셉트라서 실제 활약은 어려울 것 같은데요. 방역과 소독에 투입되어야 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이때 활약할 수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나저나 다 아시죠? 이런 로봇의 활약에 기대는 것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금 얼굴에 쓰고 계실 그 마스크가 중요하고 개인위생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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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로이 살균봇', 언제 어디서나 공간에 맞춰 방역 | | LiVE LG - LG전자 미디어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