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북 13, 게이밍 전문 브랜드 레이저가 내놓은 첫 업무용(?) 노트북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답게 레이저(RAZER)가 내놓은 제품은 뭔가 겉에서부터 게임성을 뿜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죠. 블랙과 그린 컬러는 기본이고 특유의 크로마 RGB를 뿌려줘야 할 것 같은 그 느낌. 그렇게 특유의 컬러로 기억되는 레이저가 상대적으로 차분한 노트북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게임이 아니라 콘텐츠 생산에 중점을 둔 업무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화려한 듯 평범한 듯~ 레이저가 선보인 첫 번째 업무용 노트북

 

새 노트북의 이름은 레이저 북 13(RAZER BOOK 13). 레이저 제품치곤 차분한 메탈릭한 그레이 컬러에 상판에 레이저 로고를 남겨 그나마 레이저라는 이미지를 전하고 있더군요. 살짝 차분해졌지만, 크로마 RGB 키보드도 살아남았고요.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려다 보니 그랬는지 슬쩍 맥북 느낌이 나긴 하는데 그래서 더 좋아하실지도~

 

 

오래가는 배터리와 우수한 네트워크 연결성을 핵심으로 하는 인텔 에보 인증을 받은 레이저 북 13은 16:10 화면비의 13.4인치(1920 x 1200 또는 3840 x 2400)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 옵션을 제공하며 최대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 프로세서, 최대 16GB 램, 최대 512GB 저장 공간, 720P 웹캠, 썬더볼트 4, USB 타입 3.1, 3.5mm 이어폰 잭 등을 지원하며 55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16:10인만큼 한번에 보이는 정보의 양이 많아 업무는 편할 것 같네요. 필요하다면 레이저의 외장 그래픽 디바이스인 eGPU를 활용할 수도 있어서 추가 비용 부담이 생기겠지만, 게임을 즐기는 것에도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고요. 가격은 1,199달러(135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는데 레이저라서인지 업무용 노트북이라고 해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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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te Productivity Laptop - Razer Book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