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R 온스테이지 언팩~ 최고의 가치를 담은 초프리미엄 OLED 롤러블 TV의 향연이 펼쳐지다...

둘둘 말려 있던 화면이 본체에서 밀려나와 65인치의 시원스러운 화면을 만들어 내는 최초의 롤러블 TV이자 일상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LG SIGNATURE OLED R, RX)이 오랜 기다림 끝에 정식 출시를 선언했습니다. CES 2019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고 정식 출시까지 약 2년의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정말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되더군요.

 

올레드(OLED)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TV 혁명, 초프리미엄 가전에서 시작되다...

 

 

20일 오전 11시, LG SIGNATURE OLED R - 온스테이지 언팩이란 이름으로 LG전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 행사가 열렸는데요. 부드럽게 롤업 되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전에도 이 제품을 보긴 했지만, 그 사이 얼마나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되던 차에 언팩 행사를 돌려봤습니다. 칼럼니스트 허지웅, 뮤지컬 배우 김소현, 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 참석한 언팩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가진 주요 특징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더군요.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LED TV와 달리 자발광 소재인 올레드(OLED)를 이용해 별도의 백라이트가 없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블랙을 표현할 때 아예 빛을 내지 않도록 해서 정확한 블랙을 표현하는 건 물론이고 백라이트 및 광학시트 등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극강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데요. 패널 두께는 고작 5.8mm에 불과하고 화면이 모두 들어갔을 때 본체의 높이는 45cm 밖에 안 됩니다. 한편, 패널이 모두 펼쳐지면 무려 65인치의 대화면이 등장하는데 다 화면이 다 펼쳐지는 풀뷰, 일부만 펼쳐져 음악, 시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인뷰, 화면을 아예 없애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제로뷰 등 유연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빵빵한 100W 출력의 품격 있는 사운드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더군요. 이런 고화질과 고음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 α9이 활용되었습니다. 롤러블 TV 자체도 인상적이었지만, 머신 러닝으로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선보인다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이처럼 변화무쌍한 폼팩터의 형태는 물론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는 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보니 그 매력에 더욱 빠져 버렸네요.

 

 

역시 초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을 아무 가전제품에나 붙일 수는 없겠죠. 자유자재로 롤러블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필요한 만큼 펼치거나 말아서 새로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성, 평범한 공간 자체를 유연하게 변신시키는 오브제로서의 비전까지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확실히 이전의 TV와는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줬는데요. 또한 전 세계 대형 올레드 시장을 99.8%나 점유하고 있는 LG전자의 올레드(OLED) 기술력과 크라드라트 소재가 사용되어 시그니처 블랙, 문그레이, 토파즈블루, 토피브라운 컬러 적용이 가능한 스피커그릴 전용 패브릭, 나만의 TV로 로열티를 한층 더할 수 있는 각인 서비스 등 기술과 프리미엄 서비스 등이 상호 조화를 이뤄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둘 말리는 롤러블이라는 차별화된 물성에 공간까지 재정의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 자체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만의 가치를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남다른 몸값을 자랑하는 제품답게 쉽게 우리 집에 들일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끌리는 0.001%의 존재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역시 흥미로운 제품이었습니다. 진짜 탐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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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IGNATURE OLED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