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어 테크놀로지의 에이클리스 바이 스탁... 반지 하나로 결제도 인증도 다 해결해주겠다는 커넥티드 링...

삼성 페이나 카카오 페이 등의 솔루션 덕분에 스마트폰 자체가 지갑이 되고 신분증 역할까지 하는 시대지만, 아마존 같은 회사는 아예 아무것도 없이 계산과 결제가 끝나는 무인 상점 등을 실험하는 등 누군가를 인증하고 결제를 도와주는 기술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높은 편입니다. 그런 편의성으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여 혁신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비접촉 지불은 물론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커넥티드 링, 에이클리스...

 

프랑스의 산업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하며 이름까지 빌려준(?) 아이케어테크놀로지(ICARE Technologies)의 에이클리스 바이 스탁(AEKLYS BY STARCK)은 반지 형태의 커넥티드 링으로 NFC 기술을 이용해 비접촉 지불이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화이트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고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디자인된 에이클리스 바이 스탁은 전용 앱을 통해 관리되어 은행 카드도 되고 신용 카드도 되며 티켓이나 디지털 명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편의성을 보여주는 제품인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스마트폰을 베이스로 비슷한 솔루션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매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IP57 등급의 방수에 충전하지 않아도 되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꽤 흥미롭네요. 요즘 같은 때 항균 코팅까지 되어 있다는 것도 괜찮아 보이고요. 문제는 에이클리스를 제대로 쓰려면 이 제품을 쓸 수 있는 환경 역시 준비되어야 한다는 건데 국내에서도 NFC 결제가 단말기 설치 문제로 지연되는 걸 보면... 에이클리스 바이 스탁이 제안하는 청사진에 다다르려면 시장이 빠르게 반응해줘야 할 것 같은데 과연...^^;;

 

에이클리스 바이 스탁의 가격은 249유로(34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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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klys by Starck - Bague intelligente de paiement sans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