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슬립버즈 2, 전작의 약점은 다 수정됐을까? 보스 수면용 무선 이어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계의 장인이지만, 최근에 부쩍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보스(BOSE). 특히 2018년에 출시했다가 제품 결함으로 환불 후 단종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던 수면용 무선 이어폰 슬립버즈가 죽지도 않고(?) 슬립버즈 2(Sleepbuds II)로 돌아왔더군요. 보스의 이미지에 상처를 내며 사라졌던 슬립버즈의 귀환,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한 번의 폭망, 죽지 않고 돌아온 두 번째 수면용 무선 이어폰

 

슬립버즈 2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평소 숙면에 드는 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과 달리 자연의 소리처럼 수면에 도움이 될 소리 39가지를 내장하고 있다가 자는 동안 들려줍니다. 그렇다 보니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하지 않고요. 또 설정해 놓은 시간에 잠에서 쉽게 깰 수 있도록 알람 기능도 제공해줍니다.

 

 

 

수면 중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도록 보스 특유의 이어 팁과 윙팁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사라졌던 전작보다 베개 등과의 마찰을 줄였다고 하던데 완전히 충전하면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니 잠을 이루지 못해 괴로운 분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작에서 심각한 제품 결함을 보여준 바 있으니 덥석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 사용기 등을 보고 결정하셔도 될 것 같네요. 가격은 249.95달러(30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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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e-masking Sleepbuds with Alarm | B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