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보이 틱워치 GTX(Mobvoi TicWatch GTX), 자체 OS로 사용 시간을 7일 이상으로 늘린 스마트 워치...

이제 손목에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사람을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정도로 어느새 꽤 많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보급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스마트폰보다 사용자가 아직은 적어 시장 확대의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죠. 그래서인지 아직도 많은 제조사들이 새로운 스마트 워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몹보이 틱워치 GTX...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다...

이번에 소개할 녀석은 중국의 몹보이(Mobvoi)가 선보인 틱워치 GTX(TicWatch GTX)입니다. 스마트 워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 와치OS나 구글 웨어 OS가 아닌 자체 운영체제에 기반해 작동하는 모델로 앱 생태계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대신 더 높은 최적화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린 게 특징인데요. 48.7mm로 타사 모델 대비 살짝 더 큰 원형 바디에 1.28인치(240 x 240) LCD 터치 스크린과 심박 센서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걸 통해 일상적인 운동은 물론 수영 등 다양한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과 수면 상태 모니터링, 원격 음악 제어 등이 가능한 제품인데요. GPS는 없지만, 블루투스 5.0으로 연결되고 IP68급 방수도 지원합니다.

 

200mAh의 작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일반 모드에서 7일, 전원 절약 모드에서 10일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1~2일 사이에 바닥나는 경쟁 모델보다 배터리 걱정은 덜 수 있을 듯하네요. 문제는 제한적인 앱 생태계인데 그렇게 따지면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배터리 효율이 높은 스마트 밴드 대비 장점이 희석된다는 것. 일단 가격은 59.99달러(7만 원 정도)라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녀석일지 궁금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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