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미 프로젝트 uSmile:-) 에리... 재사용 가능한 필터와 센서로 스마트해진 필터 교체형 N95 마스크 준비 중...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비관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요즘. 하루하루 여름이 다가오고 코로나19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느슨해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클럽과 노래방 등에서 이어지는 코로나19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죠. 문제는 점점 더 더워지면서 이젠 두 번째 호흡기처럼 익숙해져가는 마스크가 불편해지고 있다는 것. 추울때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답답하고 더워지니 곤욕스러워지는 마스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현실적인 대안으로 덴탈 마스크가 대두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이어진다면 그것 역시 온전한 해결책이 될지 모르겠는데요.

 

코로나19에 맞서 새로운 마스크를 연구 중인 화미, 그들의 N95 마스크 에리...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도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그 끝에는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는 마음이 숨어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인류가 코로나19와 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겠죠. 스마트밴드 등을 만들어온 샤오미의 하위 브랜드 화미(Huami)가 준비 중이라는 N95 마스크도 그런 제품 중 하나일 텐데요. 프로젝트 uSmile:-) 아래서 에리(Aeri)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화미의 새로운 N95 마스크는 반투명 프레임으로 스마트폰 안면 인식이 작동하도록 하는 것에 주안을 뒀다고 하는데요. 그보다는 교체 가능한 필터와 함께 내장된 환기팬과 자체 UV 살균 기능 등이 더 흥미롭습니다. 그런 장치들로 좀 더 깨끗하고 김서림도 막을 수 있는 실용적인 마스크가 완성될 테니까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나중에 재활용이 원활하지 않을 거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반대로 한 번만 쓰고 버리는 현재의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구조에다 공기질이 호흡 상태 등을 파악하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시대에 인류의 편의성을 도모할 아이디어 상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때까지 아니 어쩌면 나온 후에도 독감 같이 완전한 면역을 만들 수 없다면 이런 도구의 도움을 받는 새로운 일상이 이어질 것 같은데... 모쪼록 기업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코로나 블루가 내려앉은 우울한 사회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네요. 아직은 개발 중인 콘셉트라서 실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스크와 결별할 수 없다면 긴 동행을 위한 차선책이 꼭 필요한 요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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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mi is making an N95 mask that doesn't interfere with face unlock on smartph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