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디드 목시, 아이와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학습 도울 로봇 친구

요즘은 한 집에 아이가 많지 않죠. 혼자면 혼자 인대로 아이는 자라지만, 외로움을 느낄 아이에게 로봇 친구가 생기면 어떨까요? 혼자 유튜브만 보던 아이가 로봇과 대화를 하고 조금씩 학습하고 세상을 배워갈 수 있다면... 꽤 괜찮을 것 같지 않으세요?

 

아이와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고 놀이하듯 학습 도울 로봇 목시

엠보디드(Embodied)가 선보인 아동 발달 로봇 목시(Moxie)는 상반신에 팔과 머리가 있는 로봇 형태로 파란 몸과 하늘색 얼굴을 갖고 있는데요. 아이와 놀아주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에게 소소한 부탁으로 학습을 이끄는 재밌는 콘셉트의 로봇이더군요. 아이의 표정도 다채롭지만 손짓 등으로 아이와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게 꽤 인상적인데요. 놀이에 교육이라는 가치를 더한 것도 괜찮아 보이고, 아이의 행동을 앱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서 부모에게 안심을 선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사람처럼 디자인하려고 하지 않은 덕분에 불쾌함의 골짜기도 아슬아슬하게 넘긴 것 같은 귀여운 디자인이라 이런 형태의 로봇이 꾸준히 개선되어 간다면 아이의 친구, 아니 어른이의 친구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당장은 교육에 포커스를 맞췄지만, 좀 더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 것도 어렵진 않을 것 같은데. 현재 예약 판매 중인 목시의 가격은 1,499달러(184만 원 정도). 분명 싼 건 아닌데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하는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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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odied Mox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