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아이쿠 네오3... 스냅드래곤 865에 144Hz 디스플레이인데도 이 가격? 파격가로 등장한 스마트폰...

2020년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준수한 성능과 5G 지원 등 시대가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퀄컴이 부품가를 높게 책정한 건지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설령 높은 가성비를 보여줬던 중국산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가격이 만만찮았는데요.

 

스냅드래곤 865와 144Hz 디스플레이가 만났는데도 이 가격...?! 아이쿠 네오3...

 

중국의 비보(VIVO)가 이런 일반적인 흐름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과 144Hz 지원 디스플레이 등 플래그십 스펙을 갖춘 모델인 아이쿠 네오3(iQOO Neo3)를 내놓으며 가격을 확 낮춘 건데요. 정해진 부품 가격이 있다보니 전체적인 구성에서 보면 가격 절감을 위해 카메라가 살짝 아쉬워졌지만, 카메라 사용이 적은 분이라면 꽤 끌릴 옵션이 될 것 같네요.

 

 

아이쿠 네오3의 사양은 펀치 홀이 있는 144Hz 지원 6.57인치 풀 HD+(1080 x 2400) LC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 6/8/12GB 램, 128/256GB 저장 공간, 전면 1,600만(F/2.0) 화소/후면 4,800만(F/1.8)+800만(F/2.2, 초광각)+200만(F/2.4, 접사) 화소 트리플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 측면 지문 인식, 3.5mm 이어폰 잭, 4,500mAh 일체형 배터리(44W 급속 충전), 아이쿠 UI 1.0(안드로이드 10) 등으로 꽤 흥미롭습니다. 카메라 구성은 살짝 아쉽지만, 대체로 현시대의 플래그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거든요.

 

 

그럼에도 가격은 6GB+128GB 모델이 2,698위안(47만 원 정도), 8GB+128GB 모델이 2,998위안(53만 원 정도), 12GB+128GB 모델이 3,298위안(58만 원 정도), 8GB+256GB 모델이 3,398위안(60만 원 정도)이던데 비슷한 스펙의 타사 모델을 생각해 보시면 꽤 저렴하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카메라 등 가격을 낮추기 위해 다른 부품을 조정하긴 했지만, 파워풀한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겐 가성비 높은 매력적인 옵션이 될 거라 중국, 인도 등 아이쿠가 주력으로 하는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가성비가 돋보이니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실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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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OO Neo3- vivo智能手机官方网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