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폴더 2...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에만 집중한다? SOS키, AI 음성 서비스를 더한 4G 스마트 폴더폰...

최소한 한국 시장에서 LG전자 스마트폰의 미래를 짊어 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 LG 벨벳이 5월 발표를 앞둔 가운데 LG전자가 오랜만에 폴더폰을 내놨습니다. 네. 폴더블폰 아니고 폴더폰입니다. 4G를 지원하는 LG 폴더 2라는 녀석인데 안드로이드폰이긴 하나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될 녀석입니다.

 

매스프리미엄이라는 기대와 우려의 타이틀, LG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LM-G900N 렌더링 디자인 공개...?!

 

통화랑 문자면 충분하다? 그런 당신을 위한 레트로 감성, LG 폴더 2...

외부에는 0.9인치 모노 디스플레이, 내부에는 2.8인치 Q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통적인 폴더폰 스타일의 모델로 퀄컴 스냅드래곤 210 모바일 플랫폼과 1GB 램, 8GB 저장 공간, 2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블루투스, FM 라디오, 1,470mAh 배터리 등 어딘지 많이 휑한 느낌의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사양이 낮은 만큼 출고 가격도 198,000원 밖에 되지 않는데요. 위급할 때 연속으로 누르면 사전에 등록된 번호로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전화를 걸어주는 SOS키나 AI 음성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중심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만 있으면 된다는 분에게 더 어울릴 녀석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오지 못한 노년층이나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싶은 분들이 선택할 만한 옵션이란 얘긴데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없어서 기본 앱을 제외한 추가 앱 설치도 제한되어 있고 카톡 이용도 제한되어 있어서 얼마나 많이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최소한의 시장이 존재하고 있기에 출시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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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폴더폰 ‘LG 폴더2’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