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CSAIL 스프레이어블 유저 인터페이스... 페인트를 뿌리고 터치했더니 세상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요즘 아이들은 화면을 보면 버튼을 찾지 않고 터치부터 해본다고 하죠.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터치 기반의 사용자 환경이 사람들의 행동에까지 변화를 주고 있는 건데요. 돌아보면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이고 요즘은 주변에서 어렵잖게 터치 인터페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듯 꾹 누르지 않아도 정해진 곳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 원하는 반응을 얻어낼 수 있게 된 건데요.
MIT CSAIL(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에서 재밌는 인터페이스를 연구 중이더군요. 벽이나 가구 등 어디에나 터치 인터페이스를 부여할 수 있는 스프레이어블 유저 인터페이스(Sprayable user interfaces) 기술인데 이 기술의 핵심은 스프레이 페인트입니다. 페인트로 어떻게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전도성 구리를 함유한 특수한 페인트인데요. 특별한 성분을 함유한 이 페인트가 센서가 되어 사물을 제어할 수 있게 합니다.
어떻게 이 기술이 실체화되는지는 CSAIL이 올린 이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미리 각각의 액션을 정의한 스텐실을 구성하고 그 스텐실과 특수 페인트를 이용하면 꽤 흥미로운 액션과 피드백을 끌어낼 수 있더라고요. 아직은 연구 중인 기술이고 프로토 타입 단계의 솔루션이지만, 이 기술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면 우리가 사는 도시나 실내 인테리어가 달라지게 되지 않을까요? 버튼이 아닌 벽화에 손을 가져가는 것 만으로 가로등을 켜고 소파를 터치하는 것으로 TV 채널을 바꾸는 흥미로운 경험이 가능해질 테니까요.^^
Sprayable user interfaces | MIT CSAIL
For decades researchers have envisioned a world where digital user interfaces are seamlessly integrated with the physical environment, until the two are virtually indistinguishable from one another. This vision, though, is held up by a few boundaries: firs
www.csail.mit.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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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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