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PSR(Hamilton PSR), 50년 만에 복각 세계 최초 전자 손목시계

스마트워치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이지만, 전자 손목시계와 아날로그 손목시계 역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혹시 세계 최초의 전자 손목시계가 언제 출시됐는지 아세요? 저도 몰랐는데 세계 최초의 전자 손목시계는 해밀턴(Hamilton)이란 회사가 1970년에 만들었더라고요. 갑자기 세계 최초의 전자 손목시계의 역사를 알게 된 건...

 

해밀턴 PSR, 세계 최초의 전자 손목시계가 50년을 뛰어넘어 돌아오다

 

 

그 해밀턴이 세계 최초의 전자 손목시계였던 해밀턴 펄사(Hamilton Pulsar)를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복각판인 해밀턴 PSR(Hamilton PSR)을 내놨다고 하더군요. 외관 디자인 자체는 거의 변화가 없지만, 좀 더 현대적인 메커니즘을 적용해 버튼을 누르면 LED로 시간을 알려주던 기존 방식과 달리 OLED로 항상 시간을 표시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소소하게(?) 수심 100m 방수도 지원하지만, 애초에 뭔가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아닌 전통적인 전자 손목시계에 가까워서 그다지 특색 있다고 보긴 어렵겠죠.

 

해밀턴 50주년 PSR 펄서 복각 모델 남자 손목시계 HAMILTON H52414130 일본 정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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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디자인도 그 시절 감성이 반영되어 요즘 감성에 비하면 다소 투박하고요. 하지만, 클래식한 복고 감성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그 자체로 끌릴 포인트일 테고. 전 세계 시계 역사의 한켠에 족적을 남긴 모델의 복각이라는 의미도 있을 거고요. 가격은 일반 모델이 745달러(93만 원 정도), 1,97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골드 모델이 995달러(124만 원 정도)인데요. 로저 무어가 주연했던 007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에도 등장했던 모델이라지만, 국내에선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으실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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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ilton PSR

해밀턴 50주년 PSR 펄서 복각 모델 남자 손목시계 HAMILTON H52414130 일본 정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