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 스마트 TV 맥스 98... 98인치 대화면에 4K HDR 60Hz 지원, 설마 이번에는 프레임이 휘진 않겠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 TV에 뛰어드는 건 어느새 그리 낯설지 않은 게 됐습니다. 더욱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온갖 제품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는 샤오미(Xiaomi)에게 TV는 낯선 제품이 아니죠. 초기 모델의 높은 가성비로 국내에서도 직구를 했던 분들도 있었고요. TV 프레임이 휘는 황당한 문제를 일으키며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샤오미 홍미가 내놓은 98인치 초대형 스마트 TV, 이번에도 가성비를...

 

그런 샤오미가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홍미(Redmi) 브랜드로 초대형 LED LCD TV를 선보였습니다. 홍미 스마트 TV 맥스 98(Redmi Smart TV MAX 98)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요 TV는 맥스라는 이름처럼 무려 98인치나 되는 대화면 모델로 4K 해상도와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패널을 사용했고 HDR도 지원합니다. 커다란 덩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베젤이 얇아 전면 대비 화면 비율이 98.8%나 된다고 하는데요.

 

 

큼직한 화면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위해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고, 돌비도 DTS 사운드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샤오미 생태계의 한축을 담당할 스마트 TV인 만큼 암로직 T972 칩셋, 4GB 램, 64GB 저장 공간 등의 사양에 샤오미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0,000위안(347만 원 정도)이라 이번에도 나름 가성비는 확실히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저걸 집에 들이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 같지만...=_=^

 

 

---

Redmi 智能电视 MAX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