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미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R... 42/47mm 알루미늄, 티타늄, 스테인리스에 아이언맨 모델까지 준비하다

대륙의 실수, 가성비를 대표하는 샤오미(Xiaomi)의 서브 브랜드 화미(Huami)가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발표했습니다. 어메이즈핏 GTR(Amazfit GTR)이란 이름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은 42mm와 47mm의 두 가지 크기를 갖고 있는데요.

 

 

다양한 소재와 오래가는 배터리~ 문제는 훌쩍 높아진 가격이려나...

 

42mm 모델은 1.2인치(390 x 390) 원형 AMOLED 터치 스크린에 12일 정도 간다는 195mAh 배터리를 갖고 있고 47mm 모델은 1.39인치(454 x 454) 원형 AMOLED 터치 스크린에 24일 정도 간다는 410mAh 배터리를 갖고 있습니다. 47mm 모델은 소재도 알루미늄이나 티타늄, 스테인리스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가격과 무게 등이 모두 달라지는 식이죠.

 

 

두 모델 모두 심박 센서와 함께 유니온페이를 지원하는 NFC, GPS, 기압계 등을 내장하고 있고 블루투스 5.0 LE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5ATM 방수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최신의 스마트워치가 가진 일반적인 스펙은 다 담고 있는 걸 알 수 있죠. 웨어 OS 등 친숙한 운영체제는 아니지만, 이미 어메이즈핏을 사용하는 분들이 적잖아서 새로운 녀석 역시 잘 안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격은 42mm 모델이 799위안(14만 원 정도), 47mm 모델이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라면 999위안(18만 원 정도), 티타늄이라면 1,399위안(24만 원 정도)이라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세라믹 베젤을 갖고 있는 모델이나 아이언맨 에디션 같은 이색적인 녀석도 준비 중이라 소재별, 디자인별로 고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가격이 전작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는 게 아쉽지만, 배터리가 저렇게만 오래가 준다면 이번에도 기꺼이 어메이즈핏 GTR을 새로운 스마트워치로 영입할 분들이 제법 계실 것 같아요. 물론 더 저렴해지면...@_@^

 

 

 

Amazfit G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