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활주로에 착륙하는 소형항공기...?! 첫 번째 자동 착륙에 성공한 독일 연구팀...

자율주행 자동차가 레벨 5의 자율주행을 향해 달려가는 와중이라 자율주행 기술이 순조롭게 발전해가는 줄 알았지만, 땅과 하늘은 또 다르네요. 땅 위에선 주차는 물론이고 고속도로 주행을 넘어 시내주행까지 자율주행이 조금씩 진전하고 있지만, 하늘은 양상이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상대적으로 대형 항공기 중심으로 발전 중이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종사를 보좌하는 자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종사 없이도 사뿐히 자동 착륙하는 소형 항공기의 비밀은...

얼마 전 독일 연구팀(Technische Universität München)이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를 자동 착륙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하더라고요. 자율주행차에 이어 자율비행으로 도심에서 사람들을 실어 나를 차세대 이동수단 개발이 한창이라 다각도로 개발 중이겠지만, 일단 전통적인 소형 항공기의 자동 착륙을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형 항공기의 오토 파일럿도 공항에서 내보대는 전파를 참고해 조종사를 보조할 뿐 완전한 자동 착륙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자동 착륙 시스템이 특별한 건 그런 공항의 전파 등의 인도 없이 영상 식별 기술을 이용해 활주로를 시각적으로 인식해 자동 착륙시킬 수 있다는 건데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적외선 카메라까지 사용해 완성도를 높인 것 같더라고요. 기존의 항공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동 착륙 기술을 완성함으로써 기존 항공기의 착륙 시스템을 개선하는 건 물론 좀 더 소형화되어 자율주행으로 사람과 짐을 실어 날라 줄 미래의 항공 이동수단의 안정적인 비행을 위한 초석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Watch a plane land itself truly autonomously for the first time –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