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음악감독이 사랑하는 용? 썬더 등 CF로 만난 이매진 드래곤스 노래

2012년 나이트 비전스(Night Visions)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빌보드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4인조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국내에서도 상상용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제법 많은 팬을 보유한 그들을 가장 많이 또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건 아마도... 광고 제작자, 아니 정확히는 음악감독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몰라도 음악은 참 귀에 익은 광고업계의 블루칩 상상용

 

BTS를 필두로 케이팝이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라서 더 이상 팝은 듣지도 않고,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그들의 노래는 꽤 익숙하실 텐데... 관련해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이들이 바로 광고의 BGM을 고른 음악감독들이거든요. TV는 물론이고 유튜브 같은 곳에서 흔히 보게 되는 광고, 그 CF 안에서 익숙하게 등장하는 배경음은 생각보다 파급력이 높아서 팝에 관심이 없더라도 어느새 흥얼거리게 하는 마력이 있죠.

 

공전의 히트였던 헤라 광고부터 갤럭시 S9 등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에 삽입된 곡들만 썬더(Thunder)를 비롯해 빌리버(Believer), 내추럴(Natural), 라디오액티브(Radioactive), 워킹 더 와이어(Walking the Wire), 라이즈 업(Rise Up), 온 탑 오브 더 월드(On Top of the World), 머신(Machine) 등 하나하나 다 손으로 꼽지 못할 정도로 아니 제가 여기 적지 않았지만, 광고에 사용된 게 있을지 모를 정도로 이매진 드래곤스의 음악은 수많은 CF의 단골 배경음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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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니카 등 새로운 장르를 거침없이 실험하는 그들의 음악적 특징 덕분인지 아니면 강렬한 멜로디와 보컬이 결합해 귀를 끄는 힘이 있어서인지 혹은 둘 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음악은 광고 제작자들의 마음을 샀고 새로운 노래가 발표될 때마다 새로운 광고에서 그들의 음악을 만나는 게 슬슬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중독성 있는 그들의 음악. 다시 한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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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 Drag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