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창립 50주년 기념 2,018대의 드론 라이트 쇼... 평창 동계올림픽을 넘어 이쯤돼면 기네스 도전 장인...

최근 적잖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지만, 프로세서를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인텔(Intel)은 여전히 컴퓨터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 프로세서만큼 인텔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 바로 드론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와는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를 장식한 드론 쇼로 더 친숙한 그들인데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드론 기네스 장인 인텔이 띄운 2,018개의 드론 라이트 쇼...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라라에 있는 인텔 본사 빌딩 상공에 500대의 드론을 띄워 인텔 로고를 하늘 위에 투사하며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하고, 그보다 4배 이상 많은 2,018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Intel Shooting Star Drone)을 띄워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의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더라고요.

작은 크기 드론 본체에 LED 조명을 달아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할 뿐 아니라 질서 정연하면서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2,018대도 단 한 명의 조종사에 의해 조종되는 첨단 기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데요. 머잖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불꽃놀이 대신 드론이 펼치는 라이트 쇼를 지켜보기 위해 구름 같은 인파가 몰리는 풍경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마냥 기분 좋은 50주년을 보내고 있지 못할 인텔이 그간 만들었던 문제들을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 쇼와 함께 털어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링크: newsroom.in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