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라이드 티/로그... 수십 톤의 통나무 수송도 자율주행 트럭으로 가뿐히~ 운전수 없이 실어 나른다...

독특한 직선과 곡선의 조합에 하얀 몸체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자율주행 트럭 티/팟(T/Pod)을 선보인 스웨덴의 운송회사 아인라이드(Einride)가 뭔가 북유럽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신형 자율주행 트럭을 발표했더군요.

스웨덴의 엔라이드(EINRIDE)...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스스로 달릴 무인 주행형 스마트 트럭을 제시하다...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으로 통나무를 실어 나를 자율주행 트럭, 아인라이드 티/로그...

티/로그(T/Log)로 명명된 이 자율주행 트럭은 자율주행차 기준 중 레벨 4에 해당하는 모델로 아예 운전공간 자체가 없습니다. 대신 엔비디아(NVIDIA)의 드라이브 AI 플랫폼에 기반해 스스로 운전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최적의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트럭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 통나무를 나를 목적으로 기획됐는데 운전석이 없는 만큼 보통의 통나무 운송용 트럭에 비해 더 많은 양인 16톤이나 되는 나무를 한 번에 옮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직 실용화된 건 아니지만, 아인라이드는 그들의 자율주행 트럭인 티/팟과 티/로그를 2019년까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들의 트럭이 도로 위를 누비게 된다면 그 대수만큼 운전수들은 일자리를 잃겠지만요.@_@

[관련 링크: einride.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