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 코라디아 이린트... 독일을 시작으로 무공해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기차...

친환경 이동수단이라고 하면 전기차부터 떠오르시죠? 하지만 전기열차가 사실 우리 곁에 더 많이 다가와 있죠. 지하철이나 ktx 등 꽤 많은 열차가 전기로 달리고 있으니까요. 자. 여기 한발 더 나아가 수소연료전지를 단 기차가 등장했더군요.

좀 더 푸른 하늘을 위해 독일에서 첫발을 내딛은 수소연료전지 기차, 코라디아 이린트...

아쉽게도 아직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고, 멀리 독일 얘긴데요. 수소연료전지 열차를 개발한 건 프랑스의 알스톰(Alstom)입니다. 발전 설비도 만들고 TGV 같은 열차도 만들어 국내에서도 살짝 들어봤음직한 회사죠. 그들의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열차는 코라디아 이린트(CORADIA iLINT)라는 모델인데요.

이제 막 시험운행을 한 초기 모델이지만, 테스트 시 보여줬던 시속 80km의 속도는 이후 최대 시속 140km까지 끌어올릴 예정이고, 최대 800km 이상 달릴 수 있어 기존의 디젤 열차를 대체해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 같습니다. 우선 독일 니더작센주의 열차들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하던데 이제 막 첫발을 뗀 거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많을 테니 조용히 응원해 볼까요? 좀 더 청정한 대중교통의 진화가 이뤄지길...

[관련 링크: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