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메일, 검색까지 구글은 사용자를 어떻게 파악해갈까... 인포그래픽 by The Wall Street Journal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비롯해 구글의 생태계에 조금이라도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면 사실상 내 관심사나 취향을 구글에게 넘겨주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그걸 인식하더라도 그냥 편의를 위해 다 넘겨주는 저 같은 사람이 되곤 하지만, 사실 구글은 우리가 온라인에서 뿌리는 흔적들을 모으고 모아 우리를 공략해 오거든요. 그 공략이 그냥 어떤 광고를 보여주는 정도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어떻게 활용할지는 모르는 일...

지메일을 스캔하고 검색 정보와 유튜브 시청 기록을 조합하면... 구글은 우리를 알게 된다...

 

지메일 내용을 스캔하고(이건 멈출 계획이라지만) 연락처 정보를 확인하며 검색 기록과 유튜브 시청 기록, 구글 문서 내용, 위치 정보 등을 모두 분석하고 조합하면 취향과 관심사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구글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조금씩 자극해 오겠죠. 광고부터 또 다른 무엇으로까지... 문득 걱정이 된다면 검색을 바꾸고, 이메일을 바꾸고, 구글맵도 안 쓰고... 쉽지 않은 여정이 되실 거예요. 결국 저처럼 순응하게 되실듯. 하아~

[관련 링크: dailyinfograph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