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직수형 정수기 최초로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친환경 인증을 받다...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 겠지만, 우리나라 제조사들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목을 매는데요. 아무래도 홍보에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겠죠. 그런 경쟁이 가끔은 무의미한 것처럼 비치기도 하지만, 요즘엔 '친환경'이 더해지면 홍보 문구라고 해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만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게 달라지고 있는 거죠.

세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는 직수형 정수기, LG 퓨리케어 슬림...

그런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이 녀석.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인데요. 직수형 정수기로는 세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같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조금은 생소하실 수 있는 이 친환경 인증은 영국의 비영리 단체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부여하는 인증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사이클 안에서 해당 제품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소비량을 확인해 그 제품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식으로 부여되는데요. 탄소 배출량 산정 표준(PAS 2050)과 물 발자국 산정 표준(ISO 14046)이라는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고 하더라고요.

LG전자의 강점인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덕션 히팅 기술 등을 통해 이런 친환경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 물을 마시고 싶을 때마다 사용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쓰는 제품이니 만큼 더 신경 쓰이는 환경과의 관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흥미로우면서도 끌리는데요. 더 깨끗한 물을 바라며 구입한 정수기가 이왕이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 꽤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