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랩스 옴니(Ohmni)... 가족과 언제든 함께할 수 없다면, 옴니로? 영상통화에 최적화된 가정용 로봇...

로봇 청소기 다음으로 집으로 처음 들일 홈 로봇이 커뮤니케이션용 로봇이라면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일단 그 로봇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인 옴니(Ohmni)라고 합시다. 옴니랩스(Ohmni Labs)가 개발 중인 이 로봇은 세 개의 바퀴로 집안을 오가며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다기능 대신 커뮤니케이션 특화 기능으로 집안까지 진입하고 싶어하는 홈 로봇, 옴니...

내장된 웹캠과 태블릿으로 다른 누군가와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이 멀대 같은 로봇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냥 생각하기엔 확 와 닿는 매력적인 기능인지는 고개를 갸웃하게 하지만, 혼자 사시는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한다거나 맞벌이 부부와 자녀를 이어 줄 커뮤니케이터 정도라고 하면 활약할 포인트가 분명하게 드러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대중적이라고 하기 힘든 너무 틈새 기능에 특화된 로봇 같다는 게 마이너스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일단은 펀딩 목표액을 달성했더라고요. 1,899달러(217만 원 정도)인 옴니나 LED와 대나무 커버 등을 더해 2,059달러(235만 원 정도)로 판매할 옴니 젠(Ohmni Zen) 모두 저렴한 것 같지는 않던데...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걸까요? 여러분은 이렇게  집안을 돌아다니는 영상통화용 커뮤니케이션 홈 로봇의 필요성을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관련 링크: indiego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