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e스타디움(Blizzard eStadium)... 블리자드의 첫 공식 경기장은 왜 타이베이를 선택했을까?

스타크래프트 2, 디아블로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그리고 오버워치까지 굵직한 인기 게임들을 출시하며 모바일로 흘러가는 게임 시장의 흐름에서도 PC 게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리자드(Blizzard). 특히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그들의 게임을 한두 번은 해보셨을 텐데요.

블리자드가 직접 오픈한 세계 최초의 공식 e스포츠 경기장, 대만 타이베이에 들어서다...

지금도 게임 채널 등으로 중계되곤 하는 그들의 게임을 주제로 한 게임 대회가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곤 하는데요. 그동안 블리자드가 공식으로 운영하던 e스포츠 경기장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미국에만 몇 개는 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튼 그런 블리자드의 첫 번째 e스포츠 스타디움인 블리자드 e스타디움(Blizzard eStadium)이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픈한 장소가 미국도 우리나라도 아닌 대만의 타이베이.

유리 부스가 없는 오픈형 경기장에 관객은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다니 생각보다 규모가 큰 건 아니지만, 흥미로운 건 규모나 시설의 면면보다 첫 번째 공식 이스포츠 경기장이 대만에 들어섰느냐 하는 건데요. 아직 다른 지역에 추가적인 경기장 확충 계획도 알려지지 않았다는데 대만을 선택한 건 중국 등 대중화권을 노린 포석인 걸까요? 팬층의 두터움이나 이스포츠의 저변,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무한사랑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에 만드는 게 더 자연스러운 판단으로 보이는데...=_=^ 순차적으로 세계 곳곳에서 오픈하려나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관련 링크: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