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 184로 무인항공기 드론 택시를 연다는 두바이... 올여름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싶다면 그곳으로...

무인항공기 드론의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죠. 촬영부터 레이싱까지 영역을 확장한 데다 머잖아 제품을 실어 나르게 될 것 같기도 한데요. 드론이 사람까지 실어 나른다면 어떨까요? 이미 지난 CES 2016에서 최대 100kg인 사람까지 태울 수 있는 큼직한 드론 이항 184(Ehang 184)가 모습을 드러냈었는데요. 그 드론을 타고 하늘을 날아보고 싶으신가요?

영화 속에나 나오던 무인항공기 드론 택시를 타보고 싶다면, 떠나세요 두바이로...

그럼 다양한 시도가 다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실현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두바이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두바이가 올여름께 이항 184를 이용해 무인항공기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거라고 하니까요. 물론 이런 낯선 이동수단에 선뜻 몸을 맡기기 겁나실 수도 있지만, 두바이 당국이 직접 무인항공기를 감시하고 중앙통제센터에서 조종까지 한다니 조금은 더 신뢰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한네요.

두바이는 사실 이 녀석 외에도 하이퍼루프를 시도할 거란 얘기도 있고, 화석연료 다음으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빠르게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준비하는 등 단순히 마천루를 쌓아가는 것 외에도 다방면에서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그래서 더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네요.^^ ...드론 택시는 아직 살짝 우려가 남아있지만요.ㅎ

[관련 링크: 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