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17.3인치 4K UHD 게이밍 노트북, 데스크탑 스펙에 가상현실까지 준비하다...

블랙과 그린하면 떠오르는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 뚝심 있는 색상과 디자인 집착으로 어느새 레이저 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진화를 거듭해가고 있는데요. 17.3인치의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큼지막한 노트북 안에 많은 탄탄한 스펙, 새로운 2016년형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Razer Blade Pro)를 소개합니다.

데스크탑 PC를 뛰어넘는 스펙에 가상현실 환경까지 준비한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이런 제품은 일단 사양부터 살펴보는 게 우선이겠죠. 이런 제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 스펙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니까요. 블레이드 프로는 G-싱크를 지원하는 17.3인치 UHD(3840 x 2160) IGZO 터치 스크린에 최대 3.5GHz로 작동하는 인텔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6700HQ, 32GB 램, 512GB ~ 2TB에 이르는 SSD RAID,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80,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1, 200만 화소 웹캠, 썬더볼트 3(USB 타입-C), USB 3.0, 윈도우 10 등의 빵빵한 스펙을 갖고 있는데요. 문제가 있다면 큼직한 크기만큼 3.54kg이라는 묵직한 무게인데요. 애초에 휴대성보다 성능에만 집중한 모델일 테니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블레이드 프로의 특징을 훑어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애초에 데스크탑에 준하는 그래픽 성능을 위해 GTX 1080을 탑재해 4K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가상현실인 VR 환경에도 대응하고 있는데요. 키감을 중시하는 유저를 위해 기계식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고 애플과 달리(?) 다양한 포트를 충실히 탑재하고 있다는 것도 미묘하게 매력적입니다. 또 게임 외에 고사양을 활용하기 좋도록 FL 스튜디오라는 무료 음악 제작툴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가격이~ 최소 3,699달러(428만 원 정도)라니 노리고 계시다면 총알을 충분히 장전하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관련 링크: Razerz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