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기 더 헤드폰(The Headphone)... 헤드폰!!이란 이름의 자그마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놓다...

지난 2014년에 대쉬(Dash)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소개했었습니다.
요 녀석은 귀에 꼭 들어맞는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음악 듣기 외에도 운동량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었기에 이어폰이라기보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쪽으로 소개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대쉬(The Dash), MP3 재생부터 운동 효과, 심박 측정까지... 더 작고 스마트해진 차세대 이어폰...

이 제품을 킥스타터를 통해 런칭했던 독일의 브라기(Bragi)가 최근 신작 더 헤드폰(The Headphone)을 발표했는데요. 뭐랄까,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백 투 더 베이직이 모토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느낌이더군요.

스마트한 기능들은 잠시 접어두고 기본에 충실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돌아가다...

그도 그럴게 전작은 피트니스 트래킹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모델에선 관련 기능이 모두 빠지면서 음악을 듣고 핸즈프리 통화를 하는 등 블루투스 이어폰 본연의 기능에 더 충실해졌거든요. 덕분에 배터리 사용 시간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나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통해 꽤 준수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150달러(17만 원 정도)로 대쉬에 비하면 절반 정도지만, 제법 비싼 느낌이긴 한데...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요 녀석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관련 링크 : Bra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