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타 로보틱스 덱스모 VR 장갑... 외골격형 장갑이 전하는 가상현실의 촉감?! 현실 세계를 옮겨올까?

가상현실(VR)과 관련된 콘텐츠와 기기가 많이 출시되고 있긴 하지만, 현재의 가상현실 기술은 주로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상 세계 안에서 현실 세계 같이 오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야 만족도가 높아지겠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아직은 제한된 가능성 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상현실 속 사물을 만졌을 때 현실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가상현실용 외골격 장갑, 덱스모...

중국의 덱스타 로보틱스(Dexta Robotics)가 선보인 외골격형 장갑 덱스모(Dexmo)는 그 제한된 가능성 중 촉감에 주목한 VR 기기입니다. 2년간 20개 이상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오며 개선했다는 덱스모는 가상현실 속의 사물을 만졌을 때 현실적인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가상현실 게임부터 떠오르지만, 교육이나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가능성을 전해줄 수 있을 겁니다. 손으로 사물을 쥐었을 때 느껴지는 반응과 반발력을 사용자에게 온전히 전해줄 VR 장갑. 아직은 그 완성도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이런 시도가 쌓이면서 가상현실의 가능성이 커질 거라는 건 분명하기에 직접 경험해보는 그날까지는 기대해 보려고요.^^  

[관련 링크 : DextaRobo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