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에어로 PTZ 카메라 WV-SUD638... 태풍을 동반한 해풍도 이겨낼 고성능 풀 HD 감시 카메라...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감시용 CCTV가 설치된 곳이 영국의 런던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나라 역시 CCTV가 많기로는 뒤지지 않죠. 도심에 사는 분이라면 하루 평균 20여 회 정도 CCTV에 노출될 정도로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는데요. 혹자는 이렇게 CCTV가 많은 환경으로 인해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에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지만, 범죄 예방 등을 위해서라면 용인하는 이도 있는데요.

태풍급 강풍에도 해수에도 견뎌낼 어딘지 일본풍의 튼튼한 감시 카메라, 파나소닉 에어로 PTZ...

문제는 제대로 활용하려고 해도 너무나 화소가 낮고 영상 품질이 떨어져 범인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인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화질이나 기능에 차별화된 CCTV가 출시되면 관심이 가는데요. 일본의 파나소닉이 얼마 전 선보인 에어로(Aero) PTZ 카메라 WV-SUD638는 30배 줌에 풀 HD(1920 x 1080, 60 fps)의 쾌적한 화질은 물론 둥글둥글한 곡선 디자인으로 해안 지역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부는 마천루 등의 익스트림한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고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제공해 60m/s의 빠른 바람 하에서도 떨림 등을 최소화해 작동할 정도로 튼튼하고 믿음직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IP67급 방수/방진에 유리섬유 플라스틱 케이스 등을 사용해 소금기 많은 해풍 등에도 굳건히 작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하고요. 거기에 빗물과 먼지 제거를 위한 와이퍼와 서리 제거 장치 등을 더해 다양한 활용성을 보장하는 게 눈에 띄네요. 방송사가 지역별 날씨나 풍경을 스케치하는데 쓸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범죄 예방이나 수사를 위해 이런 제품의 보급을 늘렸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이런 감시자가 필요 없는 사회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겠지만, 그런 이상향은 너무나 멀게 느껴지니...^^

[관련 링크 : Panaso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