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 타이푼 H...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비행과 촬영을 지원하는 무인항공기 드론...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중국의 여러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바탕으로 빠르게 무인항공기 드론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홍콩의 유닉(Yuneec). DJI와 비슷하게 촬영용 드론을 선보이고 있는 그들은 인텔에게 거액의 투자를 이끌어낸 후에도 신모델 개발에 적극적인데요.

심도까지 인식하는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 기술을 통해 촬영의 품격을 높일 드론, 유닉 타이푼 H...

그들이 최근 선보인 제품 중 가장 특색 있다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인텔과 손을 잡고 만든 타이푼 H(Typoon H).

타이푼 H는 사물 인식뿐 아니라 심도까지 구분할 수 있는 리얼센스(Intel RealSense) 기술이 적용된 모델인데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리얼센스 R200 카메라, 3축 진동 방지 기능을 적용하고 4K UHD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는 1,240만 화소 카메라 등으로 진동을 줄인 안정감 있는 촬영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 프로펠러도 6개나 되는 헥사 콥터이다 보니 4개를 쓰는 일반적인 드론보다 안정적으로 하늘을 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촬영을 방해할 수 있는 랜딩 기어를 접는 기능부터 장애물 회피, 설정 경로 비행, 사용자 주변을 선회 비행 등 다양한 특화 비행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최대 조종 거리는 1km 정도에 최대 비행시간은 22분으로 7인치 크기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컨트롤러와 촬영용 컨트롤러로 2인 1조로 함께 조작하면서 한 명은 비행에 집중하고 다른 한 명은 촬영에 집중하는 분업도 가능해 좀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합니다. 가격이 1,900달러(223만 원 정도)로 만만하지는 않지만, 애초에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장비이니 자신에게 필요한 장비라면 체크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관련 링크 : Yunee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