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가격과 퀄리티를 보여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독일의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Leica).
그들이 첫번째 방수 카메라 라이카 X-U(Leica X-U)를 선보였습니다. 이 녀석은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 것처럼 기존 라이카 X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650만 화소 APS-C CMOS 센서에 F/1.7 라이카 Summilux 23mm 렌즈를 탑재했는데요.
밝은 조리개로 세상을 더 화사하게 담아낼 듯 하네요.
물론 이 녀석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그보다 별도의 방수 케이스 없이도 수심 15m의 깊이까지 촬영이 가능한 방수 카메라라는 걸텐데요. 단순히 방수만 챙긴 게 아니라 내구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내세워 방진이나 내충격 등 아웃도어 카메라로서 포지셔닝했다는 게 이 녀석의 장점.
소재도 남달라서 알루미늄과 TPE 등을 사용해 견고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풀HD 동영상 지원 등만 보면 4K UHD 촬영을 지원하는 최신의 카메라들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라이카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그게 무슨 흠이 될까 싶네요.;; 방수에 방진 등 남다른 포지션을 제안한 녀석이니 만큼 라이카 컬렉션으로 하나쯤 채우고 싶다는 분들이 계실듯 하네요. ...물론 라이카답게 가격은 쎈 편으로 2,950달러(358만원 정도)가 될거라니 올 여름 이 녀석과 함께 휴양지를 누빌 자신을 상상하시면서 미리미리 통장 잔고를 확인해 두시고요.^^
[관련링크 : Leica-cam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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