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티브 북 9 스핀... 우리나라엔 미출시, 360도 회전 힌지를 탑재한 새 컨버터블 노트북...

국내에선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편이지만, 삼성전자 노트북의 해외 상황은 썩 좋지 않습니다.

아니 비단 삼성전자뿐 아니라 국내 노트북 제조사들의 해외 상황은 썩 훌륭하지 않죠.;; 뭐 국내에서도 최근엔 모델 수를 줄여가며 힘을 집중하는 듯 하지만요~

360도 회전형 힌지와 초고해상도 터치 스크린 노트북... 삼성전자 아티브 북 9 스핀...

아무튼 그런 삼성전자가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새로운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회전형 힌지를 적용해 디스플레이가 뒤로 완전히 꺽이는 디자인을 채택한 아티브 북 9 스핀(ATIV Book 9 Spin)이라는 모델인데요. 요녀석이 굳이 접히는 디자인을 택한 건 물론 태블릿 모드와 데스크탑 모드를 오갈 수 있는 윈도우 10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죠. 덕분에 흔히 말하는 컨버터블 노트북이 된 건데요.

13.3인치 QHD+(3200 x 1800) 터치 스크린에 2.5GHz 인텔 코어 i7-6500U 프로세서, 8GB 램, 256GB SSD, 와이파이 802.11ac, 블루투스 4.1, USB 3.0 포트 3개, 마이크로SD 슬롯, 5,120mAh 2셀 배터리, 윈도우 10 홈 에디션의 사양을 1.3kg의 무게 안에 담아냈더군요.

일단 미국에선 이 녀석을 1,299달러(150만원 정도)로 팔고 있던데요.
아 티브 북 9 라인 중 상위 모델인 프로 보다는 저렴하지만, 뭔가 최근의 트렌드에 맞추는 건 살짝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컨버터블 이상의 차별화를 보여줬다면 좋았을 걸~ 국내에서는 연말부터 신학기 시즌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모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에 카메라 사업을 포기하는 등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중이라 노트북은 어떨런지.;;; 국내에 출시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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