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비트 로빈(Nextbit Robin)... 클라우드를 스마트폰에 좀 더 가까이, 그래서 더 똑똑하게...

스마트폰의 성장이 이전만 못한터라 스마트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제 막 태어난 신생 기업 넥스트비트(Nextbit)의 로빈(Robin)은 클라우드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안으로 좀 더 깊이 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클라우드와 친해지면 스마트폰이 더 똑똑해질 수 있을까... 넥스트비트 로빈...

일단 눈에 띄는 건 100GB에 달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지원.

로빈이 특별한 건 이 스토리지를 단순히 저장 공간 정도로 제공하는 게 아니라 앱이나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로컬에 저장된 사진을 알아서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등 좀 더 똑똑하게 클라우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활용의 정도도 계속 개선해서 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보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가지고 있더군요.

HTC와 폭스콘 등의 이전 개발진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듯 하고 사양은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3GB 램, 32GB 저장 공간(100GB 클라우드), 5.2인치 풀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 전후면 각 500만/1300만 화소(위상차 AF)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LE, 지문 센서, GPS, NFC, 2,680mAh 배터리(쾌속 충전 지원)로 최고는 아니지만, 꽤 충실한 느낌의 스펙이더군요.

클라우드 외에도 긴 사용시간을 위해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과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고,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정보를 위한 암호화와 잘 찍히는 카메라 등을 어필하고 있더군요. 물론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더 스마트한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킥스타터의 후원자들은 일단 넥스트비트의 가능성을 높이 산 것같습니다. 일단 목표한 금액은 무난히 달성했으니까요~ 클라우드를 품어 더 똑똑한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관련링크 : 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