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고해상도 뮤직 플레이어 DAP NW-ZX100. 스마트폰 이상의 음질

위기에 몰렸던 아이리버를 살린 건 고음질을 지향하는 뮤직 플레이어였는데요. AV에 강한 소니 역시 이 시장에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제 아무도 MP3 플레이어를 사진 않지만, 고음질을 지향하는 마니아층의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그들은 기꺼이 상대적으로 고가라도 구입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거든요.

 

고해상도 음원에 끌리는 이들을 위한 소니의 고해상도 뮤직 플레이어

 

새롭게 소니가 선보인 고해상도(Hi-Res) 뮤직플레이어의 이름은 DAP NW-ZX100. 매끄럽게 마무리된 마감이 돋보이는 이 녀석은 3인치 QVGA(400 x 320) LCD 디스플레이와 하단에 클래식한 조작부를 가지고 있는데요. 기본 저장 공간은 128GB이고 마이크로SD를 통해 확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스펙 자체는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S-마스터 HX 디지털 앰프와 DSEE HX, 클리어 오디오+, 클리어 베이스 같은 음장 기술을 탑재해 더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한다는 것도 소니의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24bit/192kHz의 Hi-Res 음원 파일을 비롯해 FLAC, 애플 로우리스(Apple Lossless), MP3, AAC, HE-AAC 등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고음질 파일 기준 45시간 재새잉 가능하고 합니다. 또 소니의 최신 블루투스 LDAC 코덱을 탑재해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을 즐길 수 있다니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뮤직 플레이어를 찾으신다면 고려해 보시죠~ 물론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스마트폰에 만족하며 음악을 듣고 계실 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