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UF9500 리뷰] 압도적인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 웹OS 2.0까지... 역시 LG Super UHD TV~!!

[55UF9500 리뷰] 스마트폰 만큼이나 얇은 8.5mm, LG의 초슬림 슈퍼 울트라HD TV와 만나다

 

지난 글에 이어 본격적인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 사용기를 시작해 볼까요? LG전자가 올해 밀고 있는 슈퍼 울트라HD TV는 그 이름처럼 '슈퍼(Super)'라는 포인트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고사양과 완성도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슈퍼급 화질, 슈퍼급 사운드, 웹OS 2.0까지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의 사용씬은 요렇게 짧으나마 동영상으로 살펴 보시고요. 중간 중간 사진도 투척합지요.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의 주요 포인트는 역시 풀HD의 4배에 이르는 3840 x 2160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LG의 자랑인 광시야각 IPS 패널을 이용해 시청 각도에 따른 색의 왜곡을 최소화했고 LG Super UHD TV에 적용된 나노 스펙트럼 기술을 통해 높아진 색재현율은 더 쫀득한 색감과 매력적인 컬러로 콘텐츠를 화면에 뿌려주는데요.

 

 

이 외에도 U클리어+ 엔진을 적용해 풀HD 영상을 보더라도 알아서 자동으로 업스케일링을 해줘 U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뿐 아니라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처리해 명암비를 높인 점은 기존의 뿌연(=_= 저희 집 TV가 좀 오래돼서;;) TV와는 확연히 다른 진한 화면으로 영화 등의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면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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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직 방송 등에서는 4K UHD 콘텐츠가 제한적인 게 사실이지만, 4K UHD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가 점점 늘고 있고 지상파에서도 지난해 아시안게임 4K UHD 시험 방송을 하며 UHD 본방송을 바짝 준비하고 있는데요. 또한 유튜브에는 생각보다 많은 4K 콘텐츠들이 올라와있는데요, 이를 통해 입이 쩍 벌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K UHD 동영상을 제법 봐왔지만, 대부분 4K 해상도에 못 미치는 QHD 디스플레이로 봐왔던 터라;; 이렇게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으로 4K UHD 영상을 보니 또 새롭게 느껴지네요~

 

LG 울트라HD TV 앞에 Super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녀석답게 사운드도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이 인증한 4.2채널 사운드가 완성하는 울트라 서라운드는 시각뿐 아니라 청각 경험도 극대화해줍니다. 청각 경험을 중시하신다면 그래서 꼼꼼히 챙기시는 편이라면 보는 장르에 따라 사운드 모드를 오가셔도 되지만(스포츠를 특히 좋아하신다면 현장감 있는 사운드뿐 아니라 색감까지 역동적으로 리터칭 해주는 스포츠 모드를 택하는 식~) 저처럼 귀차니즘을 베이스로 깔고 계신 분이라면 스마트 사운드 모드만 선택해 둬도 꽤 만족하실 겁니다. 오디토리움 스탠드가 더해져 소리 역시 꽤 찰진 느낌이거든요. 참고로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의 오디토리움 스탠드는 곡면으로 디자인 되어 TV 앞쪽의 시청자에게 사운드를 모아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범한 스탠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달까요?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의 기반이 되는 웹OS 2.0 역시 전작의 스타일과 편의성을 이어오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매직리모콘의 홈버튼을 눌러 시작하는 웹OS 2.0은 4K 동영상의 보고인 유튜브 서비스를 비롯해 푹(pooq), 키즈 콘텐츠, EBS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웹서핑 등 TV라는 전통적인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는 여러 편의 기능을 마우스로 커서를 움직이듯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인에 따라 사용 빈도가 큰 차이를 보일 것 같기는 하지만, 제대로 경험하신다면 좀 더 스마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4K UHD를 제대로 지원하는 LG Super 울트라HD TV 55UF9500를 살펴봤는데요. 아직 4K UHD를 경험하시기 전이라면 근처 매장에라도 들러보세요. 그리고 거기서 보신 모델이 슈퍼 울트라HD TV가 아니라면 보고 계신 UHD TV보다 나은 제품이 또 있다는 건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요즘은 40인치 대 모델보다 50인치 이상을 선호하시던데 사계절 결혼 시즌이라서 딱히 시즌을 가리지는 않지만(-_- 올해도 대장정의 시작이;;) 혼수 가전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요렇게 50인치 이상의 슈퍼 울트라HD TV도 후보군에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TV는 다른 제품군에 비해 생각보다 자주 바꾸지 않고 오래 쓰는 편이니까요. 8.5mm의 얇은 두께로 사이즈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기 때문에 50인치를 생각하셨던 분은 55인치로 55인치를 생각하셨던 분들은 65인치 이상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실 거예요.

 

아직 지상파의 UHD 방송 규격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우리가 접하게 될 몇 년 안의 방송들은 분명 UHD로 옮겨갈 테고 다른 콘텐츠도 4K UHD로 생산될 테니 TV, 아니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무언가를 이용할 거라면 꼭 요 정도는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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