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화웨이 워치... 리얼 워치의 감성을 팔목 위 스마트 워치로 고스란히 옮겨오다...

화웨이가 MWC 2015에서 선보인 또 하나의 모델이 바로 요 스마트 워치인데요.
이름하여 화웨이 워치(Huawei Watch).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메탈릭한 바디에 채우다, 화웨이 워치...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원형의 리얼 워치 스타일 스마트 워치 출시 붐에 편승한 것처럼 보이는 녀석인데요.

LG전자가 선보인 G 워치 R 등과 지향하는 방향부터 세부 사양까지 겹치는 포인트가 종종 보이지만, 메탈릭한 감성은 제법 잘 풀어낸 것 같네요. 

일단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탈릭한 바디는 기본.
1.4인치(400 x 400, 286PPI)의 나름 고해상도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 워치의 공통 분모마냥 사용되고 있는 1.2GHz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APQ8026, 512MB 램, 4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1, 300mA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와 닿는 부분에 심박 센서를 달고 있어 운동 효과 측정뿐 아니라 심박수도 체크해 더 꼼꼼하게 운동량 측정을 돕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을 확인하는 등의 기본기에 충실한 편입니다.

거기에 스마트 워치의 장점이랄 수 있는 40가지 시계판 디자인까지 더해 그때그때 다양한 느낌으로 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실물을 보기 전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중국 시장에선만은 의미있는 행보를 보여주지 않을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가격만 경쟁력이 있다면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의 세확장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고요. 하지만 이 녀석 역시 애플 워치라는 큰 도전자가...-_-;;

[관련링크 : Consumer.huaw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