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 시리즈... MWC 2014에서 발표되어 보급형 시장을 공략할 두종의 LTE폰, F70 & F90...

얼마 전 성황리에 마무리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4.
그 MWC 2014에서 기대 이상의 호평을 끌어낸 업체가 바로 LG전자였습니다. 가장 혁신적인 제조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노크 코드를 앞세운 차별화된 UX로 세계 3위 전쟁의 청신호를 켰죠. 주사위는 굴러봐야겠지만...

혹시 그런 LG전자가 선보인 전략 모델 'F 시리즈'를 아시나요?
국내엔 출시되지 않으니 그 존재조차 모르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F 시리즈는 보급형이면서도 전략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붙일만한 존재들입니다.

떠오르는 저가 LTE폰 시장을 공략할 LG전자의 신모델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됐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면서 다수의 제조사들이 아직 미개척지를 공략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녀석들의 공통점은 상대적으로 스펙이 낮더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흔든다는 겁니다. 즉, 보급형이라는 거죠.^^

그건 그렇고 공개된 두 종의 스마트폰을 살펴 보자면...
4.5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1GB 램, 4 혹은 8GB 저장 공간, 2,44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F70. 함께 발표된 F90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1GB 램, 8GB 저장 공간, 3,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을 지향하는 모델 답게 두 제품 모두 빼어난 스펙은 아니죠.
대신 노크 코드, 이지 홈, 플러그 앤 팝 같은 프리미엄 UX을 얹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고 각각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눈에 띄고요. 아직 LTE가 세계 시장에서의 보급률은 낮은 편이지만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만큼 이 녀석들이 LG전자의 흥행에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