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튜브안을 초고속으로 달릴 엘론 머스크의 꿈, 하이퍼루프... by GoCompare

하워드 휴즈와 함께 아이언맨 속 토니 스타크의 모델이라 불리는 엘론 머스크라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와 우주비행 업체인 스페이스X를 이끌면서 ICT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핫한 사업가인데요. 단순히 돈을 쫓는 것 뿐 아니라 꿈까지 쫓는 인상적인 사람이죠.

그가 최근 주종인 전기차 사업 말고 다른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진공 튜브 안을 달리는 하이퍼루프(Hyperloop)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제시했기 때문이죠. 차로 5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를 고작 30분안에 주파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이퍼루프,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며칠 후면 초기 디자인이 공개될 이 하이퍼루프와 관련된 인포그래픽이 하나 있어 소개해 봅니다.

특이하게 오픈 소스 라이센스로 공개될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패널을 튜브 밖에 장치해 에너지를 끌어내고 완벽한 진공 튜브까지는 아니라도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튜브 안을 맹렬히 달리는 초고속의 기차로 모습을 드러낼 것 같은데요.

사실 과거에도 비슷한 콘셉트의 교통수단에 대한 구상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엘론 머스크가 좀 더 구체적인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구축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많이들 기대하고 있죠. 혁신적인 교통수단인만큼 개인적으로도 하이퍼루프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은데요.

일단은 '꿈을 쫓는 공학도' 엘론 머스크가 오랜동안 꿈으로만 제시됐던 대륙간 초고속 교통수단을 하이퍼루프라는 이름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르시는 분이라면 저만큼 하이퍼루프에 관심이 많으실 듯 한데 함께 지켜보시기로 하죠.^^

[관련링크 : Jalopn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