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벗하기 안성맞춤, 현대와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이동식 주택 롤링 헛...

생활 경제 전반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캠핑과 아웃도어 시장은 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죠. 추운 겨울에도 특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겨울 캠핑을 떠나는 이가 많은 것도 그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을텐데요.

그렇게 캠핑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이동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실 듯 하네요. 사진 속 집들은 저 멀리 미국의 매튜 벨리에 자리하고 있다는 롤링 헛(Rolling Huts)이라는 이동식 주택인데요.

대자연과 현대의 공존을 꿈꾸는, 롤링 헛...

톰 컨딕(Tom Kundig)이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이 집은 6개의 오두막이 하나의 그룹으로 모여있으며 내부에 침실과 주방을 모두 내장하고 있어 수면과 식사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이동식 캠핑카와 비슷한 구성의 주택입니다.

얼핏보면 현대적인 감각이 자연과 이질적인 느낌도 주지만 대체로 대자연과 벗하며 휴식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가까운 곳에 미국의 대자연을 품은 탓인지 국내에서 최근 열풍처럼 불고 있는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도 적절해 보이고요.^^

우리나라에도 요렇게 현대적인 실용성과 함께 캠핑의 즐거움을 극대화시켜줄 콘셉트 주택들이 많이 보급되면 좋겠네요. 분명 캠핑 생활이 더 즐거워지겠죠?

[관련링크 : Olsonkundigarchitec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