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재현하는 무한의 아이템, 레고... 패션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하고나니...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라도 복제할 수 있을 것같은 마법의 아이템, 레고.
그 작은 블럭 하나가 만들어내는 힘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동안 많은 글을 통해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엔 좀 더 생활 깊이, 아니 패션 깊이 들어온 레고 아이템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녀석들은 Etsy에서 agabag이라는 이가 판매하는 레고 패션 소품들인데요. 

레고로 못 만드는 건 없다...

43만원짜리 에르메스 벌킨백

스타일부터 디테일까지 범상치가 않은 녀석들입니다.
일단 구찌나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차용한 가방을 선보이고 있거든요.
익숙한 패턴을 레고로 재현한 클러치백이나 벌킨백의 모형은 단순히 모양이 아니라 내부에 무언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직접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란 얘기인데요.^^

17만원짜리 구찌 클러치백

16만원짜리 체인 클러치백

이런 녀석들이 부담스럽다면 좀 더 실용적인(?) 아이폰을 위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아이폰과 실제 닿는 내부는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했으니 레고 블럭이 상처를 낼까 걱정하진 않아도 될 녀석이죠.

65,000원짜리 아이폰 케이스

이 외에도 귀걸이나 팔찌 같은 패션 소품까지 agabag의 수제 레고 패션 소품들은 가지수부터 스타일까지 제범 다양한대요. 희소성을 고려하면 그리 비싼 건 아닌 것도 같지만 거꾸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아이템은 아니라는게 걸리긴 하죠. 레고 마니아가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요.ㅎㅎ

[관련링크 : Ets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