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드 리뷰] 충격 보호는 기본, 발열에 항균도 고려한 갤럭시 노트2용 폴리오 하드 케이스...

스마트폰을 디자인하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얘기가 스마트폰을 케이스로 가리는 사용자들에 대한 불만 아닌 불만이었지만 거금을 들여 구입한 입장에서는 작은 상처라도 스마트폰에 남는 걸 허락하고 싶지 않으실테죠. 보험 같은 걸 들어뒀다고 해도. 그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고려해 요즘은 스마트폰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부터 다양한 케이스들이 출시되곤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와 하나가 될 케이스인 애니모드의 폴리오 하드 케이스입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플립 커버 스타일에 기능성과 사용성을 더한 상품인데요. 제 노트2의 하얀색과 잘 어울리는 하얀색을 골랐죠. 참고로 이 녀석은 화이트와 블랙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는데요.

충격 보호 + 항균 + 발열까지 한방에 해결...

얼핏 평범해 보이는 포장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액토실(Actosil) 스티커.
액토실은 일종의 코팅 물질인데요. 이 액토실 코팅이 좋은 건 평범한 케이스에 항균 기능을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휴대전화에 사는 세균이 화장실 변기보다 많다는 뉴스가 종종 나올 정도로 늘 몸 곁에 두면서도 소홀하기 쉬운 스마트폰, 아니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안심 포인트겠죠. 모쪼록 코팅력이 강해서 오래 유지되어야 할텐데~^^

요게 액토실을 뒤로 하고 꺼내본 폴리오 하드 케이스 본체입니다.
새햐안 바디에 이질적인 두 가지 패턴이 섞여 있는 게 눈에 들어오는데요. 전면의 플립 커버와 후면의 하단과 후면 상단의 패턴이 확연히 다르죠. 보통은 일관성있게 디자인하기 마련인데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보니 다름 아닌 발열에 대한 고민이더군요. 갤럭시 노트2가 발열이 엄청난 녀석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적은 발열이 스마트폰에 좋은 만큼 수많은 구멍들이 그리 밉게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내부는 이렇게 깔끔한데요.

손과 자주 접할 플립 커버 쪽에는 부드러운 융을 깔아 사용감을 높였더군요. 저 QR코드를 찍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애니모드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되고요.~ㅎ

뒷편으로 완전히 펼치면 이런 느낌이죠. 이렇게 보니 확실히 다른 패턴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발열과 그립감을 다잡고자 이런 디자인을 택했겠죠~~ 한손 사이즈로 아슬아슬한 분들도 있겠지만 대체로 손에는 착 감깁니다. 특히 전후면에 자리 잡고 있는 엠보싱(?)이 주는 적당한 마찰 덕분에 그립감이 나쁘지 않거든요.

그렇게 폴리오 하드 케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가는데요.
깔끔한 원톤 컬러의 제품답게 디자인 자체는 많이 튀지 않는 편이고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긴 하지만 발열과 그립감을 함께 잡고자 한 시도와 액토실의 항균 기능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찾는 이들에게 괜찮은 선택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혹시 갤럭시 노트2를 위한 케이스를 찾고 계시다면 애니모드의 제품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_@/

[관련링크 : Anymode.com]

-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